[이지경제의 한 컷] 문재인發, 방세가 부족한데…‘무심한 발걸음’
[이지경제의 한 컷] 문재인發, 방세가 부족한데…‘무심한 발걸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5.18 02: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진보 정부라고 자처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내 부동사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버블7’이라는 신조어를,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오름세는 세계적인 추세다.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덜한 편”이라는 말을 각각 남긴 채 역사 속으로 퇴장했다.

이들 두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서민만 죽어난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인도에서 17일 정오께 잡았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6℃인데도, 한 40대 남성이 겨울옷을 입고 인도에 업드려 구걸하고 있다. 구걸 사유는 ‘방세가 부족해서’. 사진=정수남 기자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6℃인데도, 한 40대 남성이 겨울옷을 입고 인도에 업드려 구걸하고 있다. 구걸 사유는 ‘방세가 부족해서’. 사진=정수남 기자
 사진 촬영 5분 동안 무심한 발걸음이 이 남성을 지나쳤다. 사진= 정수남 기자
5분 끝에 한 60대 여성이 지갑에서 1000원권 지페 한장을 꺼내 남성의 모금함에 넣었다. 사진=정수남 기자
5분 끝에 한 60대 여성이 지갑에서 1000원권 지페 한장을 꺼내 남성의 모금함에 넣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문재인 전 정부 초기인 2018년 2월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H아파트 32평 매매가격이 2억4000만원에서, 올해 초 최고 9억5000만원으로 4배 가량 급등했다. 같은 기간 이 아파트 전세가는 2억8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이 가격에도 매물이 없다. 인근 30평대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을 호가하면서, 향후 지속해 오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