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DL건설, 기본에 충실…중흥 ESG로 고성장 추진
대우·DL건설, 기본에 충실…중흥 ESG로 고성장 추진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5.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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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충북 ‘음성푸르지오센터피크’ 내달 분양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875세대 규모
D ‘e편한 세상 제천 더 프라임’ 대박 조짐
견본주택, 지난 주말개관, 방문객 북적북적
중흥, 건설 부문 임금 12% 특별 추가 인상
연초 10% 인상단행…임직원 사기진작차원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과 DL건설이 본업에 충실하면서, 중흥그룹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각각 고성장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이 내달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현지 두번째 푸르지오 단지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35층, 8개동, 875세대 규모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올해 1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음성 역대 최다 신청 건수를 기록하고 현재 조기 완판에 성공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많은 기업의 투자가 대거 펼쳐지고 있으며, 실제 군음 현재까지 9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쿠팡, 한화솔루션, DB하이텍 등의 이곳에 둥지를 틀었으며, 정부의 수도권 공장총량제 유지 결정으로 향후 많은 기업이 음성을 찾을 것으로 대우건설은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을 비롯해 충북의 경우 기업 투자가 이어지면서 현지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외지인 거래비율이 40%로 배후 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교통, 교육, 생활 등 각종 정주 여건이 풍부하다.

단지가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집을 가지고 있어도 1순위 청약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단지의 전매제한은 3년이지만,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465번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가장 중심으로 꼽히는 입지와 음성권역 최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고 있다. 많은 기업 유치로 음성이 인기 지역이라 이 단지에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아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한 줄. 사진=DL건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위한 줄. 사진=DL건설

DL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 469-7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이 대박을 터트릴 조짐이다.

지난 주말 개관한 견본주택에 실수요와 투자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서다. 이로 인해 예비 수요자가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방문객은 건본주택에서 영상을 통해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준공 후 모습을 체험했다.

아울러 견본주택을 둘러본 이후에도 많은 방문객이 분양상담원과의 면담을 위해 번호표를 뽑고 또 30분 이상을 기다렸다고 DL건설은 설명했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탁월한 조경과 부대시설로 입주민의 주거 환경을 높이고, 차량을 지하주차장을 통해 진입터럭 해 단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꾸민다. 실제 단지 조경률은 36% 수준이다.

제천은 비규제지역이라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은 점도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강점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명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이 단지의 추첨제 비중(전용면적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이 높은 만큼 분양시장의 문턱도 낮은 편이다.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일 이후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DL건설이 입주 예정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제공도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인기 요인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제천시 고암동 1172-39번지에 있다.

중흥그룹이 이달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특별 임금인상은 올해 초 10% 인상에 이은 것이다.

중흥그룹이 이달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올초 10% 인상에 이은 것이다. 사진=중흥그룹
중흥그룹이 이달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올초 10% 인상에 이은 것이다. 사진=중흥그룹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 만큼,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업무 능력 제고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4800만원, 현장 기술직 5280만원으로 주요 기업 수준이다.

이번 특별 추가 임금 인상분은 이달 급여부터 적용 예정이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회사 성장에 애쓴 임직원의 노고의 감사하다. 대기업 위상에 걸맞은 임금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경영진의 결단으로 특별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대우건설 노사는 이달 중순 올해 임금 임상 10%로 합의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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