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열풍’…완전채식 제품 출시·전문식당 개점 활발
‘비건 열풍’…완전채식 제품 출시·전문식당 개점 활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5.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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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ㆍ풀무원, 비건에 올인…제품 출시ㆍ식당 개점 등
현대百 “맛과 영양을 다 잡은 비컨크래커 맛보세요”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완전 채식) 소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비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조사 기관인 유니브다코스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식물성 식품 시장은 2020년 28조원에서 2025년 42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잠재력도 높다.

26일 한 업계 관계자는 “식물성 식품 시장은 건강하고 영양이 높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구 환경과 생태계를 중시하는 건강한 소비 트렌드가 늘어나 국내 식품업계도 비건 사업 전망을 밝게 본다”고 말했다.

농심의 비건 브랜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의 저녁 메뉴. 사진=농심
농심의 비건 브랜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의 저녁 메뉴. 사진=농심

비건 사업에 적극적인 식품업체로는 농심과 풀무원이 꼽힌다. 이들은 비건 레스토랑 개점을 준비하며 외식사업에도 두 팔을 걷었다.

농심은 27일 자체 비건 브랜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연다. 이름 그대로 숲과 주방 을 조합한 포리스트 키친은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농심의 외식 사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농심은 일본 하우스식품과 카레전문 외식기업 이치방야와 한국카레하우스를 설립해 2008년부터 프랜차이즈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레스토랑 인증을 받은 ‘플랜튜드’ 1호점을 이달 20일 개장했다. 이곳에선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음식이 판매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원 테이블’의 신제품 '비건 크래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비건 크래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비건 크래커 등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HMR) ‘원 테이블’의 신제품 ‘비건 크래커‘는 ‘채소 크래커’, ‘유자 크래커’, ‘다크초코 크래커’ 3종이다.

원물 본연의 맛을 살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영국 채식 협회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순 식물성 원재료만 사용했다. 판매 가격은 2500원(1봉, 50g)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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