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텀블러세트, 유니폼으로 새옷 입은 폐페트병
스니커즈, 텀블러세트, 유니폼으로 새옷 입은 폐페트병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6.03 10: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워홈 유니폼, 투썸 클린키트, 세븐일레븐 스니커즈
플라스틱 줄이기 뿐 아니라 폐페트병 새활용에 앞장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여러 상품을 출시하고 유니폼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워홈, 세븐일레븐, 투썸플레이스 등은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하며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직원이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직원이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폐페트병 약 5000개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을 전국 14개 물류센터 현장 직원 800여 명에 전달했다.

유니폼은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제작했으며, 환경보호 동참을 위한 아워홈 임직원들의 의지를 반영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니폼 조끼 색깔과 디자인을 기획했으며, 유니폼 뒷면에 ‘OURHOME OUR EARTH’ 문구와 이미지를 넣어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하고자 이번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도입하게 됐다”며 “폐플라스틱 새활용, 친환경 식단 구성,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소 등 앞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친환경 클린키트 및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친환경 클린키트 및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기존에 선보였던 ‘클린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속가능한 텀블러 사용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텀블러와 친환경 세척용품을 세트 구성한 제품이다.

이번 키트는 국내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서비스 기업 인증을 받은 ‘피스온테이블’이 운영하는 친환경 브랜드 ‘지구샵’과 협업했다.

투썸 허스크 텀블러는 커피 공정 과정 중 버려지는 커피 생두 껍질 ‘허스크’를 활용해 만든 리유저블 텀블러다. 투썸 R-PET BAG은 일회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를 활용해 제작된 제품이다. 스몰, 미디엄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선물을 담는 용도의 쇼핑백이나 장바구니 대용 쇼퍼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위해, 클린키트 및 커피 부산물, 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등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소재 활용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지구 스니커즈'를 단독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지구 스니커즈'를 단독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패션 브랜드 ‘LAR’과 손잡고 한정판 ‘지구 스니커즈 세븐일레븐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 출시해 판매한다.

한 켤레에 약 7.5개의 500㎖페트병을 사용해 2000켤레만 제작한 한정상품이다. 폐페트병을 니트재질로 재가공해 통기성이 높고 200g 이하의 초경량성을 자랑한다. 무난한 화이트 컬러로 제작돼 여러 의상과 잘 어울린다.

해당 제품은 세븐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브니 캐릭터, 세븐일레븐로고, 지구모양 신발 패치 3종을 증정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