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임직원, 친환경 유니폼 입고 ESG 주도
LG U+임직원, 친환경 유니폼 입고 ESG 주도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6.0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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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업계 최초, 매장 임직원에 친환경 소재 유니폼 4만장 지급
매장 새단장에 친환경 자재 적용…“ESG 경영 더욱 구체화할 터”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제작해 전국 2000개 매장 임직원에게 최근 지급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반팔 셔츠와 카디건으로 이뤄진 유니폼 4만벌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하는 ‘와이낫’의 일환으로 이번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셔츠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BCI 소재로 제작했다. BCI는 생산 단계에서 산업 용수와 독성 화학물질, 비료, 살충제 등의 사용을 줄여, 착용자의 안전과 건강에 좋은 친환경 원단이다.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카디건은 폐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들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는 일반적인 소재보다 물 사용량을 90%, 생산 에너지 50%를 각각 줄인 친환경 원단이다.

이로 인해 이들 유니폼은 피부 자극이 적고 흡수력이 탁월하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도소매 영업직 임직원에게 이들 유니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울러 매장 새단장에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등 ESG 경영에 주력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E0(E제로) 등급의 친환경 MDF(중밀도나무섬유합판)와 유해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가구 표면을 마감하는 친환경 자재인 LPM을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자원 선순환 체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정혜윤 상무는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겠다. 앞으로 ESG 경영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친환경 활동을 위해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탄소중립챌린지’, 생물 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구리 사다리 설치’, 집에서 싹을 띄운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어 숲을 가꾸는 ‘U+희망트리’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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