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우리銀, ATM 감시 시스템 구축…기업銀, ESG 활동 지속
[오늘의 금융家] 우리銀, ATM 감시 시스템 구축…기업銀, ESG 활동 지속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6.07 16: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밀얄지역 돕기에 치중한다.

우리은행이 구축을 추진하는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은 매일 특정 시간에 ATM 자체로 현금을 정산해 오차 금액을 탐지하고 감시하는 것이다.

ATM 안에 센서를 이용해 ATM 현금 탈취 시도 시에도 이를 탐지한다.

우리은행. 사진=이지경제
우리은행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이지경제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이상 신호가 탐지된 경우 담당자에게 실시간 알리고, 관리 부서에도 실시간 전달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은행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자동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유일한 은행권 공급기업으로 스타트업 5곳과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제공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이 신규 제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받는 데이터 활용 지원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 선정 등 관련 사업을 준비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금융분야 혁신 수요기업 5개 업체와 데이터바우처 사업 기간인 6개월 동안 사업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지속 참여해 데이터 경제 성장과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ATM 관련 금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밀양 지역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이날 내놨다.

IBK기업은행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밀양 지역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이날 내놨다. 기업은행이 이곳 산불 진화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급식 차량을 현장에 파견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밀양 지역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이날 내놨다. 기업은행이 이곳 산불 진화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급식 차량을 현장에 파견했다.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산불 진화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급식 차량을 현장에 파견해 매끼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고도 있다.

기업은행은 3월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제공했으며, 피해지역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급식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2012년부터 전국 30개 지역에 급식차량을 배치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독거 노인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9400회, 240만 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