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도, KT도 ESG로 사업 강화
현대제철도, KT도 ESG로 사업 강화
  • 이승렬 기자,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6.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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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열변형저감·내구성 높인 감속기 기어용합금강 제조기술개발
신기술인증 완료, 기아차 EV6 GT 등 고성능 전기차에 적용예정
K, 서울 광화문서 특산물 장터 열어…산불 피해 지역 돕기 나서
“사회 현안 해결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 하는 일등 통신사 될 터”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신광렬 기자] 현대제철과 KT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해당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생산한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이 적용된 E-GMP(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제철이 생산한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이 적용된 E-GMP(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사진=현대차그룹

이번 현대제철의 신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 신기술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정부가 투자하는 연구개발(R&D) 사업 신청시 가점과 함께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합금강은 기존 감속기 부품에 들어가는 강종보다 열변형이 48% 향상돼 기어 구동시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해 주행 정숙성을 크게 높였다.

이 합금강은 고온 안정성도 확보해 감속기 기어 내구성을 기존보다 2배 이상 개선했다. 이 기술은 올해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에 적용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탄소 중립 추세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전기차 감속기 기어에 적용하는 고성능 특수강 부품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적용 차량을 지속해 늘리겠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3월 동해안과 최근 경남 밀양 지역에 각각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KT가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산불 피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나눔장터’를 최근 개최한 것이다.

KT가 3월 동해안과 최근 경남 밀양 지역에 각각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을 돕기 위해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지역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진=KT
KT가 3월 동해안과 최근 경남 밀양 지역에 각각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을 돕기 위해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지역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진=KT

KT는 이번 나눔장터에서 경북산 돌미역, 금강송 벌꿀, 노루궁뎅이버섯 분말과 안동의 백진주쌀, 김천 호두먹빵 등 경상 지역 특산물 9종과 삼척 수제 오란다, 묵호항 먹태 등 강원 지역 특산물 3종을 팔았다.

KT는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물품당 5000원에서 1만원까지 판매 지원금을 내놓았고, 인근 취약계층 가정에도 2000만원 상당의 농수산품을 기부하는 등 이번에 1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KT는 같은 생사를 온라인으로도 22일까지 진행한다.

KT는 이들 산불 피해 지역에서 구호센터를 비롯해 이동기지국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구호 물품 등도 지급했다.

김무성 KT 상무는 “임직원 모두가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ESG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기자, 신광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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