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GS리테일·롯데홈쇼핑…ESG 실천에 진심
LG생건·GS리테일·롯데홈쇼핑…ESG 실천에 진심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6.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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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한강에 멸종위기 1급 ‘수달 놀이터’ 조성지원
GS25, 친환경 와인 구매자에 친환경 ‘한정판 쇼퍼백’ 증정
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용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전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LG생활건강, GS리테일, 롯데홈쇼핑 등이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에 수달공원을 조성하고 폐현수막 업사이클 제품 제작, 시각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금 지원 등 ESG 활동을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LG생활건강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생물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주 울산에 꿀벌 공원을 조성키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 복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하여 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촌을 방문하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수달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서식지를 탐사하는 수달 지킴이 교육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 생태 모니터링, 서식지 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도 진행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강에 수달이 나타나며 하천생태계에서의 의미 있는 변화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천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오는 하천에는 삵, 너구리, 족제비 등도 함께 오게 되며, 수달이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을 만드는 일은 어류, 곤충, 식생 등에 이르기까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일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협약을 진행한 이번 수달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25에서 친환경 와인을 사면 폐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사진=GS25
GS25에서 친환경 와인을 사면 폐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사진=GS25

GS25에서 폐현수막으로 만든 ‘한정판 쇼퍼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환경 와인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는 호주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쉬라즈’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서 생산한 와인으로 호주 안팎에서 인기가 높다. 검붉은 과일의 풍성한 향과 달콤한 향신료 향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스테이크 등 풍미가 진한 육류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린다.

GS25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쇼퍼백’은 GS25 매장에서 프로모션 등을 알리기 위해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이다. 천막이나 타이어 튜브 등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300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가방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 다양한 색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내부에는 휴대폰, 지갑 등을 수납할 수 포켓을 추가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였다. 버려지는 소재로도 멋진 패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는 ‘누깍’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가방인 것이다.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와인25플러스 멤버십에서 ‘투핸즈 벨라스 가든 누깍 쇼퍼백 패키지’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와인은 지정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고, 쇼퍼백은 7월 2주차에 순차 발송된다.

전준영 와인25플러스팀 매니저는 “한정판 사은품에 업사이클링을 접목시킨 매우 특별한 시도”라며 “쇼핑을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취향을 적극 표출하는 MZ세대 고객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을 지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3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비용으로 쓰여진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 25명의 참여로 올해 12월까지 도서 25권을 녹음 제작해, 장애 아동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동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 탐색,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녹음해 전달할 계획이다.

‘드림보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도서를 중심으로 음성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40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업(業)의 특성을 활용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장애로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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