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픽셀LED’ 대통령상 수상
삼성전자, ‘차량용 픽셀LED’ 대통령상 수상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6.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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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LED(발광다이오드)가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차량용 픽셀 LED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LED가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LED가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0년 인간중심 조명(HCL) 기술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차세대 LED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픽셀 LED는 삼성전자의 첨단 LED 광원 기술이 집약된 차량용 LED 모듈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되는 지능형 헤드램프(ADB)용 광원이다.

삼성전자 픽셀 LED는 보다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했다.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는 차량의 주행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1개의 세그먼트 역할을 하는 개별 LED를 기판에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100여개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로 모아서 쌓았다.

세그먼트는 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 최소 단위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로 일반적인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발광 면적을 16분의1 수준으로 줄이면서 밝기도 확보했다. 실제 픽셀 LED를 사용할 경우 광학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하고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세그먼트 사이의 빛 간섭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LED 대비 300:1의 명암비를 구현해 LED 광원 집적 기술에 대한 차별성을 강화했다.

맹경무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LED 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향한 삼성전자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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