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먹거리도 사람처럼…기업들 영역 확장중
반려동물 먹거리도 사람처럼…기업들 영역 확장중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6.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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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지니펫, 개사료 이어 고양이 사료시장 진출
하림, ‘더리얼사료× 더미식밥, 맛보장 환불 프로모션
애경, 지역특산물로 만든 저염 간식 '프레시한스틱'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반려동물 먹거리도 사람 먹거리 못지않은 면역력과 영양성분을 강조한 제품이 최근 크게 늘었다.

개나 고양이를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사료나 간식 등을 구매할 때 성분이나 원산지 등 정보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이들을 겨냥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정관장 지니펫이 홍삼면역력을 강화한 고양이 사료 '밸런스업 더캣' 2종을 출시했다. 사진=정관장
정관장 지니펫이 홍삼면역력을 강화한 고양이 사료 '밸런스업 더캣' 2종을 출시했다. 사진=정관장

반려견의 면역력을 위해 홍삼을 펫푸드에 적용하면서 애견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정관장 지니켓은 반려동물을 범위를 확대해 반려묘를 위한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고양이 사료 ‘밸런스업 더캣’ 시리즈는 엄선된 홍삼 성분과 고품질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반려묘의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고양이 전용 주식이다.

‘더캣 연어&닭고기WITH홍삼’과 ‘더캣 닭고기&오리WITH홍삼’ 2종이다. 곡물로부터 유래하는 식이성 알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곡물을 사용하지 않고 고구마, 당근, 호박 등 유기농 원료를 담았다.

애경산업은 저염레시피로 만든 반려동물간식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저염레시피로 만든 반려동물간식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출시한 액상형 간식 휘슬 ‘프레시한스틱’은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모두 급여가능한 간식이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저염 레시피를 적용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완도, 대관령, 횡성 등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영양은 물론 기호성까지 높여 국내산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찾는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림펫푸드는 반려동물용 사료 더리얼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림
하림펫푸드는 반려동물용 사료 더리얼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림

하림펫푸드는 2017년 100% 휴먼그레이드 식재료, 합성보존료 제로를 내걸고 ‘더리얼’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된 ‘더리얼로우’는 뼈를 발라낸 생고기만 사용해 영양소 파괴없이 소화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동결건조방식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고품질, 고육류함유량을 자랑한다.

하림펫푸드는 자사제품에 대한 맛보장 환불제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더리얼로우 제품을 구매할 때 받은 샘플제품을 급여해본 후 원할 경우 환불해주는 내용이다. 동시에 ‘댕냥이는 더리얼 먹고 집사는 더미식 먹자!’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하림펫푸드의 강아지나 고양이용 더리얼 사료를 구매하면 ‘사람밥’인 더미식밥 2종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인데, 더리얼 사료와 더미식 밥 인증샷 사진을 SNS에 올리면 10명을 추첨해 더미식 백미밥 한 상자씩 선물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만의 독자 기술력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관장 6년근 홍삼 함유 프리미엄 제품인 ‘지니펫 밸런스업 더캣’이 탄생했다”며 “자체 구축 원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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