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는 ‘수입상품전시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40여개국의 주한외국대사와 국내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태호 KOTRA 본부장, 한병길 한-중남미협회 회장, 마영삼 한-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 전시회는 해외유망상품을 국내에서 소싱할 수 있는 B2B(기업간 거래) 전시회다.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등 한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60여개국의 참가업체가 이 전시회에서 각국의 대표상품을 소개한다. 롯데마트 PB상품 홍보관 등 국내 유통사들도 참가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B2B 상담회장에서는 해외 공급사와 국내 바이어간 160여건의 1:1 글로벌소싱 상담회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B2B 상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돼다 올해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2030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와 ‘카타르 월드컵 홍보관’ 등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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