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씨티銀 대환 전용 상품에 최대 1.5%p 우대 금리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아이디어스’ 제휴 이벤트 실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SC제일은행이 첫 거래고객에 정기예금 최고 3.2% 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27일부터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3.2%(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시입출금통장에 30만 원 이상 예치돼 있는 고객이 정기예금에 1억 원 이상 가입하면 3.2%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억원 미만(100만 원 이상) 가입 고객은 3.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도 최고 금리를 3.0%(연, 세전)로 올린다. 계좌당 가입한도는 100만원 이상~5억원 미만이며,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지난 2일부터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일복리저축예금(MMDA) 특별금리 이벤트도 이달 30일까지 연장한다. 1억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은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1.9%의 특별금리 혜택을 받는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여유자금 운용 방법을 고민 중인 고객들이 용도와 기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금리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을 위한 전용상품을 출시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씨티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원활한 대출 갈아타기(대환)를 위한 특화 상품을 7월 1일 출시하고, 우대금리 혜택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은 씨티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용대출을 대환하기 위한 전용 신상품으로, 최대 1.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 초반 수준으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은행 대출을 미보유한 고객이 대환을 신청할 경우 1%포인트가 우대된다.
대출한도는 씨티은행 대출을 갈아타기에 무리가 없도록 대환금액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230%까지 부여하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 편의를 위해 올해 말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를 100% 면제한다. 우리WON뱅킹에서 비대면으로 서류제출 없이 사전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을 이용하신 고객이 불편함 없이 주거래은행을 우리은행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며, 경쟁력 있는 신용대출 상품과 고객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7월 10일까지 ‘KB스타뱅킹×아이디어스’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핸드메이드 마켓플랫폼인 아이디어스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문자마케팅 수신 동의 완료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마샬 스피커, 에어팟 프로 및 우드케이스, 아이디어스 할인쿠폰 등의 경품을 총 5212명에 제공한다.
KB스타뱅킹 최초 신규고객 전원에게 아이디어스 5000원 할인쿠폰을 별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디어스 할인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