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6·25 참전용사에 감사의 마음 전달
유통家, 6·25 참전용사에 감사의 마음 전달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6.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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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 해운대 재향군인회 위문 행사·간식 지원
BBQ,  현역장병과 함께 참전용사에 치킨 전달
아성다이소, 생필품 구성 ‘행복박스’ 3천개 증정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와 보훈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부산 해운대구 재향군인회를 통해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성복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강장호•김종석 6.25 참전용사, 파리바게뜨 MZ세대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왼쪽부터) 차성복 재향군인회 사무국장과 강장호·김종석 6.25 참전용사, 파리바게뜨 MZ세대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25일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문 행사에서 실키롤케익 등 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간식을 기부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분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성복 해운대구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은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민하던 중 파리바게뜨에 부탁했다”며 “국가유공자들이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귀감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향후 파리바게뜨는 6.25참전 유공자와 파리바게뜨 MZ세대 직원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국가의 안보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의 공훈과 헌신을 전파할 계획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도 경기도 이천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를 찾아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도 경기도 이천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를 찾아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제너시스BBQ그룹은 6.25 참전용사를 찾아 현역 장병과 함께 조리한 치킨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이번 치킨 전달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천 비호부대와 BBQ 치킨대학이 함께 마련했다.

이에 앞서 BBQ는 이달 23일부터 이틀간 이천 비호부대 소속 장교와 부사관 50여명이 BBQ 치킨대학을 방문해 직접 조리 과정을 배우는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BBQ는 장병들과 함께 이천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찾아가 직접 조리한 치킨과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치킨캠프에 참여한 정근풍 하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직접 만든 치킨으로 전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고 밝혔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6.25 한국전쟁 기념일에 맞춰 행복박스 총 3000여개를 전달했다.

아성다이소는 6.25 한국전쟁 기념일에 맞춰 행복박스 총 3000여개를 전달했다.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는 6.25 한국전쟁 기념일에 맞춰 행복박스 총 3000여개를 전달했다. 사진=아성다이소

이번 행복박스는 주방용품과 위생용품, 욕실용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전국 참전용사 3000여 가정에 전달됐다.

행복박스는 사회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소상공인, 재해 피해 가정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행복박스 구성품은 선정 대상에 따라 다르게 전달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복박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박스 등과 함께 미약하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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