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상용차 박람회서 ‘스마트플렉스 시리즈’
㈜두산, 유럽 배터리쇼에서 전기차 전장부품 홍보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국타이어, 두산이 유럽에서 열리는 자동차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마케팅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Road Transport expo 2022)’에 참가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선보인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는 전세계 90여 개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이는 ‘스마트플렉스’ 시리즈는 각각 ‘AH31’과 ‘DH31’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마일리지, 연비 및 제동 성능 그리고 높은 회전 저항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플렉스’ 시리즈는 작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국제 상용차 박람회(Commercial Vehicle Show 2021)’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스마트플렉스 AH51’는 올해 국내 시장에도 정식 출시됐다.

㈜두산이 전기차에 사용되는 차세대 PFC(Patterned Flat Cable) 등 다양한 전장부품을 선보이고,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섰다.
㈜두산은 6월 28일~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2022 유럽 배터리쇼(2022 Battery Show EU)’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로서 배터리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쇼케이스 활동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기차 OEM社를 비롯해 배터리셀, 모듈, 팩 등과 관련된 5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두산은 전시회에서 PFC, 패턴 퓨즈(Pattern Fuse), Active BBM(Bus Bar Module), LCCS(Laminated Cell Contact System) 등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차세대 부품 및 기술 솔루션을 소개한다.
유승우 ㈜두산 전자BG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배터리팩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세대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고, 두산의 전기차 전장부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림으로써 궁극적으로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