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물가타파’ 기획전 활발
유통家 ‘물가타파’ 기획전 활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7.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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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푸드플레이션’ 영향…온라인 식품 판매 급증
GS프레시몰, 착한가격 ’굿프라이스’ 기획전 매출 150%↑
세븐일레븐, 7월 세븐일레븐데이…대규모 알뜰 할인 행사
쿠팡ㆍ티몬, 고물가에 ‘초저가 전쟁’ 동참…생필품 빅세일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치솟는 먹거리 물가로 장보기 부담이 커지자 온라인쇼핑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데다 선택의 폭이 넓고,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사진=신광렬 기자
치솟는 먹거리 물가로 장보기 부담이 커지자 온라인쇼핑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사진=신광렬 기자

11일 G마켓 관계자는 “푸드플레이션,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말이 화제가 될 정도로 먹거리 물가가 치솟다 보니 온라인 몰을 통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각종 밥상 메뉴, 간편 가공식품을 비롯해 실용적인 먹거리 브랜드 e쿠폰을 찾는 고객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G마켓과 옥션이 최근 한 달(6월4일~7월4일)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신선식품이나 가공식품과 같이 일상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먹거리 상품 및 실용적인 e쿠폰의 수요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쌀과 김치가 각각 33%, 32% 씩 증가했고 주요 반찬류는 최대 110% 상승했다. 

돼지고기 전체는 45% 판매가 늘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수입산 돼지고기의 판매가 2배 가까이(91%) 증가했다. 소고기도 58% 만큼 판매가 늘었다.

이밖에 굴비·조기(20%), 꽁치(55%), 가자미·아귀(54%), 장어(13%) 등 생선류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최근 가격 상승률이 큰 품목 중 하나인 닭고기는 58%, 계란은 2배가 넘는 122% 만큼 더 많이 팔렸다. 이밖에 가공식품과 냉동 간편식 수요도 급상승했다. 알뜰소비족이 늘면서 실용적인 e쿠폰·모바일상품권도 많이 찾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에서 운영하는 ‘굿프라이스’ 기획전도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프레시몰에서 운영하는 ‘굿프라이스’ 기획전도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지=GS리테일
GS프레시몰에서 운영하는 ‘굿프라이스’ 기획전도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에 따르면 7월 1~8일 ‘에브리데이굿프라이스’기획전으로 선보인 30여종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급증했다.

‘굿프라이스’ 기획전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돕고 소비자의 가격 비교 수고를 덜어주고자 GS프레시몰이 내놓은 ‘착한 가격’ 정책 일환으로 도입된 행사다. 

고객 리뷰, 별점 등을 따져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필수 식재료, 생필품 등으로 기획전 상품이 구성되며, 이 상품들은 하루 단위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된다.

GS프레시몰이 ‘굿프라이스’ 기획전 대표 상품은 최대 54% 할인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된다. GS프레시몰은 상품 이미지에 ‘Good Price(굿 프라이스)’를 표기해 고객이 해당 기획전 상품임을 손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GS프레시몰은‘굿프라이스’ 기획전을 상시 행사로 운영할 계획으로, 상품 규모 또한 현재의 3배 이상인 100여종까지 빠르게 확대해 갈 방침이다.

김보람 GS프레시몰 사업운영팀 매니저는 “에브리데이굿프라이스 기획전 상품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급 물량을 기존 대비 최대 300%까지 증량해 갈 계획”이라며  “GS프레시몰의 착한 가격 정책을 필두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치솟는 물가에 대응해 유통가에서는 각종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한달간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한달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한달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 통합 후 함께하는 첫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7월 한 달간 ‘물가 잡는 알뜰장보기’ 콘셉트로 대규모 알뜰 할인 행사를 함께 펼친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상품 17종을 선정, 1+1행사에 더해 KB페이 내 국민카드로 결제 시 5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적용 시 최대 75%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대상 상품은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대표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양사 자체 원두커피 ‘세븐카페 아이스’, ‘미니카페 아이스’부터 ‘종가집 열무비빔밥’, ‘마일드넓적다리’ 등 대표 상품 6종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금·토·일에는 인기 맥주 8종을 번들로 구매 시 30% 할인하고, 가정용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표 장보기 상품 15종을 국민·삼성·BC·농협 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한다. 

지난달 30일 론칭한 초저가 장보기 브랜드 ‘굿민(Good People)’에서는 1차로 상품 5종을 7월 한 달 동안 국민·삼성·BC·농협 카드로 5000원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쿠팡과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도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대축제 ‘2022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 

쿠팡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대축제 ‘2022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미지=쿠팡
쿠팡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대축제 ‘2022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미지=쿠팡

‘WOW 역대급 빅세일’ 코너에서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매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한다.  

‘WOW 골드박스’ 코너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전 카테고리에 걸쳐 인기상품을 선별해 단 하루 특가로 선보인다. 매일 두 개의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WOW 브랜드빅세일’ 코너도 운영한다. ‘WOW 카테고리빅세일’ 코너에서는 뷰티, 패션, 펫, 육아, 주방, 식품 등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을 애용하는 와우회원들이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티몬도 11일까지 ‘물가상승타파’ 기획전을 열고 주요 생필품 200종의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티몬도 ‘물가상승타파’ 기획전을 열고 주요 생필품 200종의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미지=티몬
티몬도 ‘물가상승타파’ 기획전을 열고 주요 생필품 200종의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미지=티몬

‘물가상승타파’ 기획전은 최근 큰 폭의 물가상승으로 생필품 구매에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고객의 가계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주요 생활 필수 품목인 식품과 리빙 카테고리에서 각각 100개씩 총 200개의 초저가 상품을 엄선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2개씩, 총 8회 티몬 모바일앱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기획전 전용 쿠폰을 활용하면, 초저가에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물가상승타파’기획전 상품만을 담아 결제할 경우, 장바구니 기준 2만5000원 결제액에 2000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할인을 적용 받는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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