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유언공증서 보관서비스 출시 등
[오늘의 금융家] 유언공증서 보관서비스 출시 등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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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 보관서비스’
케이뱅크, 아담대·전세대출 금리 다시 인하
우리銀, 원화 후순위채권 4천억 발행 성공
NICE평가정보, AI 기반 사업자 신용 평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최근 재산 가치의 상승과 상속재산에 대한 가족 간 분쟁 등으로 공정증서 유언(이하 유언공증서)을 남기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서 보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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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서 신탁서비스'에 이어 '보관서비스'도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상품은 유언자가 공증인가법인(공증인 포함)을 통해 작성한 유언공증서를 은행에 맡기고은행은 안전하게 보관하다가, 유언자 사망시 또는 서비스 약정기간 만료시에 유언집행자(유언서에 근거해 재산분할 및 집행할 권한을 가진 자)에게 유언공증서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자녀에게 알리지 않고 상속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유언공증서는 매우 효과적인 자산승계 전략이다. 특히 분실·훼손의 우려가 없고, 유언자 사망 이전에 유언공증서가 노출돼 분쟁이 발생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유언공증서 작성 사실을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고 유언자가 사망했을 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유언집행자에게 보관 중인 유언공증서를 전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언을 통한 상속에 관심은 있으나, 방법을 모르던 고객들이 주거래은행을 통해 유언공증서를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안정적인 승계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출시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 및 증여 관련 신탁상품 설계와 전문인력의 상담을 포괄하는 통합 자산승계 서비스다.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이 수익자의 연령, 재산상황, 가족관계 등 개인상황을 고려해 세무자문과 법률상담까지 포괄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케이뱅크 보도 그래픽자료]케이뱅크 전세, 아담대 금리 또 내렸다.jpg
케이뱅크가 전세대출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또 내렸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고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한번 더 낮췄다. 지난달 22일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낮춘 지 3주만이다.

케이뱅크는 12일부터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연 0.44%포인트, 연 0.41%포인트 낮춘다고 이날 밝혔다.

아담대 변동금리 상품 중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은 고객 등급별로 금리를 연 0.43~0.44%포인트,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의 금리는 연 0.33~0.34%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이날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의 금리는 3.90~4.62%,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의 금리는 연 3.49~4.21%로 인하됐다.

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은 고객 등급별로 금리를 연 0.02~0.03%포인트 인하, 연4.11~4.60%로 조정했다.

전세대출 금리도 인하했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등급에 따라 연 0.34%~0.36%포인트,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전 고객에 대해 연 0.41%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일반전세대출 금리는 연 3.11~4.37%로,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연 2.86~3.10%로 낮아졌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대출에 필요한 10여종의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으로 간소화해 2분만에 손쉽게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거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재차 낮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경감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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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2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4천억원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 속에 모집금액의 1.5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을 4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4.46%의 고정금리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10%p를 가산한 금리로, 올해 시중은행에서 발행된 후순위채권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이며, 발행금액도 가장 크다.

특히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0.25%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채권금리가 지속 상승하며 장기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발행시장이 녹록하지 않았다”며, “최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해 신속하게 발행 일정을 잡고 투자설명회를 실시해 이번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ICE평가정보, AI 기반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서비스 출시

NICE평가정보는 소상공인, 영세 사업자 및 소규모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한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업 신용평가의 경우 재무 정보를 중심으로 신용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 신용평가의 경우 금융거래 실적 정보 위주로 신용도를 평가한다. 반면 소상공인, 개인 사업자 등과 같이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재무 정보가 부족하고 금융거래 정보가 충분하지 않으며 사업체가 가진 유무형의 경쟁 요소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서비스에는 일반적으로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대표자 정보, 재무 정보, 금융거래 정보 외에도 비금융 대안 정보를 대폭 활용하고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적용해 신용평가 정확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신용평가에 활용된 비금융 대안 정보로는 기업 개요 ▲부가세 ▲전력/가스 이용량 ▲인증 ▲특허 ▲공공 입찰 ▲국민연금 납입 ▲산업별 부도율 ▲상권 분석과 같은 ‘기업 속성 정보’와 ▲소득 ▲상환 여력 등 대표자 ‘개인 속성 정보’가 있다.

NICE평가정보 담당자는 “이번 서비스로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해 신용평가 시 불이익을 받았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혜택 제공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소상공인 평가를 위한 대안 정보 확충을 통해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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