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3천582명 확진…전일比 4만7천여명 급증
7만3천582명 확진…전일比 4만7천여명 급증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7.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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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比 4만7천여명 급증…위중증 10명↑ 91명
일평균 확진자 4만명대로 올라서…사망 12명
확진자에 비해 위중증·사망자는 증가세는 더뎌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커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3000명대로 급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3582명 늘어 누적 1886만1593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했다. 사진=신광렬 기자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커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3000명대로 급증했다. 사진=신광렬 기자

18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51명으로 전날(319명)보다 32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7만323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100명, 서울 1만8038명, 부산 4892명, 인천 4238명, 경남 3970명, 충남 2756명, 대구 2423명, 경북 2218명, 전북 2095명, 울산 2068명, 강원 2009명, 충북 1987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8명, 제주 1221명, 세종 559명, 검역 28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2만명대로 떨어졌던 전날(2만6299명)보다 4만7283명 급증하면서 2.80배가 됐다.

1주일 전인 이달 11일(3만7347명)의 1.97배로, 3만6235명 늘었다. 2주일 전인 4일(1만8136명)과 비교하면 5만5446명 늘어 4.05배가 됐다.

이달 초 이후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면서 4월 26일(7만6765명) 이후 83일 만에 최다 기록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81명)보다 10명 증가한 9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9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5일(98명) 이후 33일 만이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4.9%(1428개 중 213개 사용)로 전날(15.2%)보다 0.3%포인트(P) 떨어졌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7.5%로 전날보다 0.2%P 적었다.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1.5%로 전날보다 0.4%P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929명 증가한 23만3433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지난달 27일 3만9000명대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이달 16일 20만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많다.

사망자는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8명(66.7%), 70대 1명, 60대 1명, 50대 1명, 0∼9세 1명이었다.

0∼9세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26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유행을 판단하는 또 다른 중요 지표인 위중증 및 사망자 수는 이전 오미크론 대유행 때와 비교해 아직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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