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여느 해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추석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기간을 늘리고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 좋은 실속형 선물세트로 준비한 것이 눈에 띈다.

이마트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2일간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2022년 추석 사전예약은 ‘고물가’라는 사회적 관심에 맞춰, 저렴하지만 풍성한 ‘실속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추석 목표로 삼고, 5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 ‘리미티드 딜’을 작년 추석(4종)에 비해 3배 가량 늘린 11종으로 확대했다.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을 통해 기존 선물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40% 가량 낮춘 한정판 실속세트다.

고객들이 더욱 풍성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사과, 배, 버섯 등 신선식품부터 김, 견과, 오일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건강식품 공동 펀딩구매도 처음으로 진행한다. ‘CJ한뿌리 흑삼대보/스틱복합 세트’, ‘휴럼 천년 침향환 60입’, ‘올리닉 비타액션 28개입’ 등 총 3개 상품으로, 각 상품 당 최소 펀딩 인원이 모이면 최대 75%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이마트앱에서 7월 21일부터 8월3일까지 펀딩에 참여할 수 있고, 상품은 8월 1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도 늘리고 사전예약 기간 동안 선물세트 구매 증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이나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도 2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92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206종, 건강기능식품 54종 등 총 8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세트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 ESG 선물세트,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SNS 인기상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고물가 시대라는 점을 감안해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를 전년 추석보다 10% 가량 늘려 ‘가성비’에 집중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롯데마트몰에서는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만 이용 가능한 전용 상품과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의 다양한 혜택이 풍성한 명절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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