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나눔’ 실천
제약바이오업계 ‘나눔’ 실천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8.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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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혈액수급난 극복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KT&G, 잎담배농가에 건강검진·자녀장학금 지원 
동아오츠카, 폭염취약계층에 포카리스웨트 제공
​​​​​​​동아ST,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및 계열사와 함께 2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및 계열사와 함께 2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및 계열사와 함께 2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종근당홀딩스

이번 헌혈캠페인은 종근당 효종연구소를 시작으로 종근당 본사 및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순차 진행됐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임직원 137명이 참여해 헌혈증 118장을 기증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의 노후물건 교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마다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비축량이 급감하고 있어 하절기와 동절기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T&G는 지난달 28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 

‘2022 잎담배 농가 지원금 전달식’ 사진=KT&G
‘2022 잎담배 농가 지원금 전달식.’ 사진=KT&G

해당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에 더해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가 겹치며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데다 잎담배 경작인들은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84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규모를 늘렸다.

KT&G는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33억3600만원을 지원했다.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 총 1만666명에 달한다.

이밖에 KT&G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원료 공급 파트너인 잎담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해 농가 보호에 앞장서고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시기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달 28일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청에서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폭염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폭염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이태석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이태석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사진=동아오츠카

한달 넘게 이어진 장마 뒤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폭염 피해와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2020년 체결한 여름철 폭염 재해구호분야 업무 협약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보충의 필요성과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등에 소비자가 기준 4500만원 상당의 포카리스웨트 3만개를 지원한다.

전달된 포카리스웨트는 무더위 쉼터를 비롯해 농촌 어르신, 쪽방촌 거주자 등 폭염 취약계층들의 수분 보충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폭염 일수와 강도가 평년에 비해 심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 큰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발판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 호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9월 30일까지 ‘폭염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2~26일 닷새간 경기도 파주시 톤앤무드 스튜디오에서 ‘제17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2~26일 ‘제17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했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2~26일 ‘제17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개최했다. 사진=동아에스티

이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 모든 프로그램은 생중계로 실시됐다. 행사 참가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생물다양성, 랜선 함께해요 쓰담 걷기, 친환경 설거지 바 만들기, 랜선 우리동네 생태 모니터링, 환경사랑 골든벨, 친환경 핸드워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5일 동안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공존의 방법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에 늘 관심을 가지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미래 꿈나무인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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