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 주요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내추럴 위크, 코엑스서
[8월 1주 주요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내추럴 위크, 코엑스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8.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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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200개 기업 참가 ‘바이오플러스’ 3일 개막…“사업 확장 기대”
건강을 위한 트렌드 소비재…‘내추럴위크 2022’ 4일부터 일정 시작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8월 첫번째 주에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2’와 ‘내추럴위크 2022’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먼저 3일에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2’가 코엑스(A홀)에서 개막했다.

먼저 3일에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2’가 코엑스(A홀)에서 개막했다.
3일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2’가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달 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영국 글로벌 전시기업 리드엑시비션스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전시회다.

‘BIX’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미국·독일 등 12개국의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35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GC셀 등 200여개 기업이 파트너링 기업으로 참여했다.

주요 출품품목은 ▲디지털 헬스케어 ▲실험 장비 및 분석 ▲제조 및 설비 ▲패키징 ▲물류 ▲바이오테크놀로지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등이다.

2022 특별관에서는 올해 바이오·제약산업 트렌드로 불리는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물류 ▲바이오소재·부품·장비 등이 소개된다.

또 파트너링을 위한 미팅에는 신규 파이프라인을 찾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 헬스케어,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투자를 원하는 벤처캐피탈(VC) 등 40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가치평가 등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한 세션이 열렸다.

둘째날인 4일에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확장 전략과 기술 수출에 대한 논의가, 마지막날에는 유전자 가위기술, 포스트팬데믹 글로벌 임상 등 세션이 각각 있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상반기 수출 100억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 15대 수출 품목으로 당당히 진입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BIX에서 바이오 업계의 공통이슈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경쟁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 기업 투자는 과거 5년간 평균 투자금액에 비해 2.6배 수준까지 늘며 매력적인 글로벌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관계자들의 노고 때문”이라며 “바이오 분야에 대한 민간의 ‘10년간 13조원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바이오, 합성생물학 등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4일 코엑스(B홀)에서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2’와 ‘제 21회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2022’가 ‘내추럴위크’의 우산 아래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4일에는 ‘내추럴위크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월드전람
4일에는 ‘내추럴위크가 코엑스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월드전람

식품전시회 전문주최사 월드전람이 20년간 주최해 온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2’는 환경보호, 동물복지와 식품안전성에 대한 대중적 인식 증가에 따라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각지의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건강식품 및 가공품 등 50여개 전국 시도 유수의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해 친환경 가치소비 공간을 마련한다.

월드전람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이후 더욱 확산된 건강한 식품 소비문화와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대중적 인식 증가에 맞춰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의 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와 동시 개최행사로 열리는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는 참관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한국유기농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스타상품 경진대회’가 열려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제조가공식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추럴위크 전시사무국은 참관객들의 안전한 전시회 관람과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방지에도 나선다. 참관객은 손 소독과 비닐장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참가상주인원은 PCR 검사가 필수다.

내추럴위크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상황에 맞는 방역과 시스템을 철저히 갖추어 안전한 전시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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