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2천901명 확진…위중증·사망자 두달반 사이 최다
11만2천901명 확진…위중증·사망자 두달반 사이 최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8.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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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5천명↑…위중증 320명·사망 47명
위중증 79일만에 최다, 사망 어제보다 13명↑
BA.2.75 2명 추가, 일평균 확진자 9만명 넘어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4일 전국에서 11만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2901명 늘어 누적 2027만30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출국장에서 항공권 발권을 위해 줄을 선 출국자들. 사진=신광렬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항공권 발권을 위해 줄을 선 출국자들. 사진=신광렬 기자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7894명)보다 5007명 많고 지난 1일부터 3일째 10만명을 넘겼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에 따라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가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금요일인 이날 이례적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9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째 400명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3일에는 6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4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2404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9427명, 서울 2만817명, 부산 6638명, 경남 6385명, 인천 5906명, 경북 5783명, 충남 4807명, 대구 4801명, 전북 4116명, 강원 4011명, 전남 3887명, 충북 3754명, 대전 3625명, 광주 3394명, 울산 2937명, 제주 1705명, 세종 873명, 검역 35명이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5298명)의 1.3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6만8595명)의 1.64배다.

신규 확진자 수가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은 지난달 말부터 다소 완화됐지만 1주일 전 대비 배율은 이번 주 들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20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어 5월 17일(313명) 이후 7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34명)의 1.3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30명)의 2.46배다.

또한 일명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2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 2명은 인천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 가족으로, 멕시코에서 지난달 30일 입국해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다. 이로써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확진자는 누적 16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 중 80세 이상이 158명(49.4%)이고, 70대 76명, 60대 41명, 50대 2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85.9%를 차지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2.7%(1662개 중 544개 사용)로 전날과 같았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48.8%)보다 3.0%P 오른 51.8%를 기록했다. 수도권 준증증 병상 가동률이 55.7%까지 올랐다.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1.5P%오른 42.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3만4781명으로, 전날(50만6095명)보다 2만8686명 늘었다.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616개소이고, 이중 검사부터 처방·치료까지 모두 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은 9473개소 확보됐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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