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2위에 올랐다
16일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는 전년 대비 3계단을 오른 2위, 매출 기준으로 500대 브랜드파워 지수에서는 전년보다 43계단을 상승한 33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발표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는 전년보다 매장 수, 매출, 매장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 25개를 선정했으며, BBQ가 2위에 오르며 해외 진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포함 19개 주에 진출해 있다. 미국에서는 1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에만 총 2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신시내티 1호 매장 오픈을 준비하며 미국 내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를 강타한 2020년 초 글로벌 외식업계가 유례없는 장기 불황을 맞이한 가운데서도 미국 전역에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스피드 경영과 글로벌 외식 기업이라는 성장 전략이 바탕이 돼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 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영업 전략으로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