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동산 케어 특화서비스’ 출시
케이뱅크, 자유적금금리 최대 0.8%p 인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9월 30일까지 14세 이하 고객을 위한 ‘키즈 웰컴 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는 14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다. 자녀의 입출금통장을 신규가입하고 KB스타클럽 가족고객 등록 및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에게 스타프렌즈 학용품 세트를 전원 증정한다.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현금 2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은 미성년 자녀와 부모 고객을 위한 금융거래 콘텐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 내 ‘미성년 자녀 거래가 쉬워지는 기묘한 이야기’의 모든 콘텐츠에 ‘잘 읽었어요’를 클릭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미성년 자녀 명의 금융거래 시 필요서류, 자녀 증여 팁과 Z세대 고객의 금융 독립을 위한 금융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잠재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미성년 자녀분들의 주체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PB고객 대상 부동산케어 특화서비스를 출시했다.
부동산을 보유한 금융수신 평잔 1억원 이상의 투체어스(TC) 고객과 10억원 이상의 투체어스 익스클루시브(TCE) 고객을 은행 부동산 전문가와 1:1 매칭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부동산 케어 특화서비스’다.
고객의 부동산보유 기간 내내 지속적인 전담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고객 보유 부동산에 대한 ▲적정가치 분석 ▲최적 활용방안 ▲개발 대안 ▲가치증진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매매시세, 임대료, 입지 및 상권, 향후 지역전망 등 궁금하지만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의 상세한 분석과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 시황을 담은 분기 리포트도 함께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에 대한 1:1 맞춤형 서비스로‘고객 중심 영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우리은행만의 부동산 특화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밀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가 오늘부터 ‘코드K 자유적금’ 등 수신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상했다.
이번에 인상하는 수신 상품은 총 3가지로 ‘코드K 자유적금’,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다.
‘코드K 자유적금’의 금리를 가입기간 1년 기준 0.80%포인트 올려 연 2.90%에서 연 3.70%가 됐다. 우대금리 조건 없는 상품 중 1년 기준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도 인상했다.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기간 1년은 최대 연 3.20%에서 최대 연 3.90%로 0.70%포인트 올렸다.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도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연 3.5%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연 1.5%에 처음 목표한 챌린지를 끝까지 성공하면 우대금리 연 2.00%가 적용되며 최대 연 3.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박스는 500만원 이내로 최소 30일에서 최대 200일까지 자유롭게 목표를 설정하면 매주 저금 금액을 자동 계산해주는 목돈 모으기 서비스다. 챌린지박스의 누적 계좌 수는 21만좌를 돌파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