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추석대금 1천300억원 조기 지급
GS리테일, 추석대금 1천300억원 조기 지급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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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주 정산금 및 협력사 자금 유동성 지원
업계 최대 상생지원금도 1천800억원 확보
D&I 위원회, 다양성ㆍ포용 문화 구축 다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GS리테일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가맹점, 협력사를 위해 추석 대금 1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GS25 가맹 경영주와 임직원이 손하트를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jpg
GS25 가맹 경영주와 임직원이 손하트를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jpg

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3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은 이달 31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은 내달 6일에 각각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가맹점을 위해 마련된 상생 지원 금액은 전년보다 300억원 늘어난 18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전 가맹점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20만원) 일괄지급 ▲사기 보상 피해보험 본부 지원 ▲10년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 전국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에 쓰인다.

GS리테일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단위로 100% 현금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 중소 협력사 상품을 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로 출시해 경쟁력을 높이거나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등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를 지원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반성장, 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활성화 하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D&I위원회 발대식 단체사진.jpg
GS리테일 D&I위원회 발대식 단체사진.jpg GS리테일

한편 GS리테일은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구축을 위해 경영진이 적극 나섰다. GS리테일은 23일 GS타워에서 열린 D&I(Diversity & Inclusion)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 구축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D&I 위원회는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근무 환경 속에서 구성원 서로간 이해도를 높이자는 의지를 담았다.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발족식에서는 “D&I 위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대응책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도에 대한 개선 및 이에 따른 교육 방식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조직 구성원 간의 세대 및 문화 차이를 자연스럽게 포용하여 일하기 좋은 최고의 회사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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