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메쎄뒤셀도르프가 세계 최대 포장산업전시회 ‘인터팩(interpack)’ 개최에 앞서 10월 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5월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주요 전시회 구성을 알리고 포장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분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인터팩’은 3년 주기로 열리는 B2B(기업간 거래) 전시회지만 2020년 개최될 행사가 코로나19로 한차례 취소됐다. 직전 행사는 2017년으로 55개국 2860개 참가기업이 순 전시장 면적 17만8124㎡를 가득 채웠다. 이 행사를 찾은 참관객은 169개국 17만899명이었다.

출품 품목은 포장이 필요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다.

내년 행사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반영해 순환경제와 자원보존, 디지털기술, 제품안전이라는 4가지 대 주제를 선정해 꾸며진다.

설명회 참석은 이벤터스 사이트(event-us.kr)에서 ‘라인메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되며 다음달 19일 선착순 마감한다.

 

獨뒤셀도르프 뷰티·미용산업展, 참가사 모집

독일 뒤셀도르프전시장에서 열리는 화장품 전시회 ‘뷰티 2023’과 ‘탑 헤어 2023’이 한국 참가기업을 모집중이다.

25일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따르면 이들 전시회는 하루 차이로 개막한다. 각각 내년 3월 31일~4월 2일과 4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두 전시회의 내년 상반기 개최를 앞두고 메쎄 뒤셀도르프는 참가사 등록을 시작했다. 이달 31일까지 참가신청을 한 경우 조기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직전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카스마라, 바이오마리스, 다이슨 , 로레알, 바비리스, 웰라, 케몬 등으로, 국내에서도 경우 21개 업체가 참가했다.

메쎄뒤셀도르프는 내년 행사에 ‘기능성’ 제품이 주로 출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하는 품목은 염모와 탈모 제품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세계 염모제품 시장이 2019년 대비 4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가 문의는 메쎄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

 

내달 15일 개막, ‘2022 서울바쇼’, 참가 브랜드 공개

다음달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개막하는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서울바쇼)’가 참가 브랜드를 공개했다.

각종 주류를 비롯해 홈바를 꾸밀 수 있는 바용품까지 주류산업의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내달 15~17일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트진로음료와 롯데칠성음료, 보해양조, 페르노리카 코리아, 브라운포맨, 메타베브코리아, 인덜지, 트랜스베버리지, 디앤피스피리츠와 등이 참가해 한 장소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달리, 태산주류, 펀드링크, 부자진, 한강글로벌, 플러스원그룹, 술담화, 동원테크를 비롯해 영동와인, 씨막걸리, 마이비어와 홀리워터 등의 국내 주류 기업들도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서울바쇼 관계자는 “올해 서울바쇼는 지난해 보다 다양한 국내외 주류기업들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프로모션 등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한국화랑협회와 MOU 체결

현대백화점이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에 팔 걷고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19일 (사)한국화량협회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키아프 서울’의 성공적 개최 ▲국내 화랑 및 작가 인지도 제고 ▲공동 마케팅 개최 등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미술 장터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서울’을 공식 후원한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키아프’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약 9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와 공동 개최돼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은 코엑스(B홀)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정부 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부스를 설치한다.

 

인천공항공사, ‘키아프 특별전 2년 연속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25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 인천공항 특별전’을 개최한다.

‘키아프’는 2002년 처음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로서 지난 20년간 국내외 유수의 화랑과 함께 국내외 작가들을 소개하며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위 커넥스 아트 앤 퓨쳐 세컨 에디션(We Connect Art&Future 2nd Edition)’을 주제로 진행되며 차세대 기술인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한 미술작품에 주목하여 MZ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

총 20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참여 화랑의 대표 작품 60여점을 실물작품과 NFT작품으로 배치했다.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슨트(전시해설가이드)가 작품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

 

킨텍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개최

킨텍스는 고양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 축제 ‘고 위드 킨텍스(Go with KINTEX)’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근 폭염 기간 동안 집 밖에서의 활동이 쉽지 않은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고양시 내 사회복지단체들과 협업해 진행했다.

먼저 이달 13~15일까지 3일간, 킨텍스 2전시장 야외광장에 대형 물놀이 시설을 마련하고 고양시 지역 커뮤니티 일산아지매와 킨텍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내 아동 가정 등 약 300여 명의 시민들을 초청했다.

특히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무더위를 식히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물놀이 외에도 물총놀이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림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달 10일에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고양시 관내 복지관(대화, 일산, 덕양)을 통해 약 25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 1부 영화 ‘미나리’ 상영과 2부 트로트 가수 ‘두리’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