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9천586명 확진…5주만에 목요일 확진 최저치
8만9천586명 확진…5주만에 목요일 확진 최저치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9.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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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는 8천명↑…위중증 508명, 사망 64명
중대본 “추석연휴 재확산 가능성…개인방역준수“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8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9586명 늘어 누적 2341만74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는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신광렬 기자
부는 3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한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신광렬 기자

1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17명으로, 전날(300명)보다 17명 많다.

정부는 3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한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9269명이다.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3629명, 서울 1만5564명, 경남 5364명, 인천 5178명, 대구 5069명, 부산 4769명, 경북 4703명, 충남 4357명, 전남 3470명, 전북 3128명, 대전 3112명, 충북 3029명, 광주 2507명, 강원 2494명, 울산 1461명, 제주 904명, 세종 839명, 검역 9명이다.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1573명)보다 8013명 많다.

목요일 확진 기준으로 이날 확진자 수는 7월 28일(8만5277명) 이후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0만1ㄹ116명)보다 1만1530명, 2주일 전인 18일(13만8776명)보다는 4만9190명 적다.

재유행 정점이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감소하고 있으나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이동량이 늘면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며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 증감과 2∼3주의 시차를 보이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08명으로 전날(555명)보다 47명 줄었으나 열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4명으로 12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직전일(112명)보다 48명 줄며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0명(62.5%), 70대 15명, 60대 7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94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8.0%, 96.9%를 차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8%(1천848개 중 699개)로 직전일(39.1%)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8.4%,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7%로 직전일보다 각각 1.3%포인트, 2.3%포인트 내려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0만1707명으로 전날(51만3518명)보다 1만1817명 줄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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