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금리인상…이자부담 ‘가중’
은행권 금리인상…이자부담 ‘가중’
  • 심상목
  • 승인 2010.07.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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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국민 금리 인상…기준금리 인상 예고

국내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인상되고 있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비롯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등이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의 CD금리는 1일 현재 2.46%로 지난주 2.45%보다 0.01% 상승했다. 또한 6개월 금융채의 경우 현재 2.89%로 지난주 2.76%보다 무려 0.13%가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CD금리는 0.01%가 상승했고, 3년 금융채의 경우는 0.11% 증가했다. 아울러 국민은행 역시 약 0.01%포인트 정도 금리를 인상했다.

 

또한, 저축은행의 금리 역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은행권이 금리를 인상하게 됨에 따라 서민들의 이자부담은 더욱 가중 될 전망이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가계대출의 이자부담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은행이 직접 금리를 인상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시중금리가 약 0.01% 증가하면서 금리가 인상된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은행권의 금리인상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은행이 시중에 풀린 자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머지않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이와 함께 실제 주요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자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조만간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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