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로잡은 한국인의 맛과 멋
뉴욕 사로잡은 한국인의 맛과 멋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9.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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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뉴욕 맨하튼에서 ‘K-브랜드’ 행사
한류공연 연계한 중소기업 수출 집중지원
2억 1500만달러 한미공동펀드 결성협약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중소기업부가 이번주 뉴욕에서 연달아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중소기업부는 뉴욕에서 한류 공연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부가 이번주 뉴욕에서 한류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Pier 17에서 한류공연(K-POP)과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연계한 ‘K MINICON 및 판촉전 in NYC’이 주인공이다.

이번 ‘K MINICON 및 판촉전’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유망 소비재 제품 등을 뉴욕에 선보이는 행사이다.

집객효과가 높은 한류공연과 중소기업 제품 현장판매전을 결합해 K-팝에 대한 사랑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한류공연에는 인기스타 보아를 비롯해 WINNER, CIX가 참여해 이틀간 K-팝의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사전행사로 열린 K-팝 커버댄스, 인플루언서의 뷰티 버라이어티쇼 등 다양한 이벤트는 행사장을 방문한 뉴욕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별판매전에는 K뷰티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뉴욕시민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류공연 및 부대행사 등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뷰티 제품 등을 체험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공연장 내에 판매부스 30개를 운영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주 뉴욕에서 한류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행사와 함께 열린 ‘K-브랜드 엑스포’에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 유통 6개사가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시키고, 대기업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우리나라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중소기업 70개사와 글로벌 바이어 140명을 사전에 매칭하여 1:1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50개사도 구매 상담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글로벌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제품을 홍보하고 시연하기 위해 120개 제품 전시 홍보관도 구성했다.

푸드존과 뷰티존으로 구성된 홍보관에서는 전시 제품에 상세소개 페이지와 바이어 설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하여 바이어가 관심있는 기업과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 장관은 “전 세계 패션, 뷰티, 푸드 등 문화의 중심인 뉴욕 현지에서 K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최신 트렌드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었고,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뜨거운 현지 반응을 체감했다”면서 “전세계가 사랑하는 K-팝을 비롯해 드라마, 웹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와 중소기업 제품을 연계해 전세계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부는 또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벤처캐피탈들과 ‘디지털 시대와 스타트업’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하고 2억 1500만달러 규모 공동펀드 결성 협약도 맺었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역할을 하게 될 ‘한-미 공동펀드’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한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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