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두산, 中企와 상생…기술이전·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SK·두산, 中企와 상생…기술이전·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9.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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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중소기업에 반도체·디지털 기술 306건 무상 이전
​​​​​​​두산, 협력사 경쟁력 강화…‘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추진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SK그룹과 ㈜두산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고있다.

SK그룹은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돕고 있고, 두산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그룹의 자산을 관리해 매분기 배당하는 SK리츠가 내달  상잔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SK그룹은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돕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나눔’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내용이다.

올해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SK플래닛 등 5개사가 기술나눔에 참여해 반도체 공정·장비, 이동통신, 무선통신 등 7개 분야에서 306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기술나눔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게시된 공고에 따라 이달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심의를 통해 12월 중 기술이전 대상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나눔 사업에는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26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했고, 1204개 기업에 2656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SK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참여해 74개 기업에 137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SK그룹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혁신성장하고, 국가핵심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

26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왼쪽에서) 박영호 ㈜두산 부사장(둘째)이, 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셋째),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넷째), 김여태 태진전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26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왼쪽부터) 김여태 태진전자 대표, 박영호 ㈜두산 부사장, 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사진=㈜두산

두산은 27일 전날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두산이 협력사 생산공장에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해 단순 반복되거나 위험한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시킴으로써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5개 협력사에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산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의는 협력사 선정과 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상황 점검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협동로봇’은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안전기능도 갖췄다. 또한 정밀제어를 통해 작업의 전문성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약 20억원을 투입해 총 18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관리시스템(PLM) 등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생산 공정관리를 지원했다. 실제로 2020년 협동로봇 도입 지원을 받은 협력사 신성정밀은 생산성을 약 22% 높이고, 불량률을 약 20%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지원협력 대상자로 선정된 태진전자의 김여태 대표는 “㈜두산과 정부로부터 스마트공장으로 전환 기회를 얻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생산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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