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도 예적금 금리인상
신한은행도 예적금 금리인상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0.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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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반영 예적금 39종 기본금리 인상
첫 거래 고객에 ‘안녕 반가워 적금’ 최대 연5.2%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신한은행이 14일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인상한다. 

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도 오르고 있다. 우리은행이 13일부터 최고 1% 금리인상을 발표한데 이어 신한은행도 기본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4일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8% 인상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14일부터 예적금 39종에 대해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고 0.8%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은 최고 0.8%p, 적립식 예금은 최고 0.7%p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신한은행 대표 적금인 ‘신한 알.쏠 적금’ 12개월제는 0.5%p 인상돼 최고 연 4.45%가 적용된다.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대 연5.2%, 그룹사 고객 우대 상품인 ‘신한 플러스 포인트 적금’은 최고 연 5.0% 금리가 적용된다.

친환경 실천을 위한 ESG 상품인 ‘아름다운 용기적금’은 0.6%p를 인상해 최고 연 4.6%, 소상공인 우대 대표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적금’은 0.7%p를 인상해 최고 연 4.5%가 적용된다.

정기예금은 대표 상품인 ‘S드림 정기예금’ 12개월제의 기본금리가 0.6%p가 인상되고 은퇴고객 대상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의 기본금리는 기간별 0.6%p~0.8%p 인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빅스텝과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상승 속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이번 기본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춘 신속한 금리 인상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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