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퇴직후에도 10년간 학자금 지원"
신세계 "퇴직후에도 10년간 학자금 지원"
  • 김봄내
  • 승인 2011.04.03 09: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 자녀인 경우 연간 1000만원까지 지원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대표 정용진)는 3일 임직원이 퇴직하고 나서도 10년간 자녀의 학자금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4월 현재 15년 이상 근속한 임원과 20년 이상 근무한 부장급 사원 68명으로, 앞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2002년 이후 퇴직한 임직원도 소급해 지원키로 했고 자녀 수는 제한이 없다. 자녀가 대학생인 경우 연간 1000만원까지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올해 퇴직한다면 2020년까지 학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이 회사를 퇴직한 임직원 자녀의 평균 나이는 임원급은 22세, 부장급은 18세로 학자금 부담이 가장 큰 시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하면서 퇴직 뒤 노후대책을 많이 생각하는데 그 중 자녀 학자금 걱정이 으뜸”이라며 “신세계 임직원으로서 자긍심이 생길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