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건설,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최초 공개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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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연계형·빌딩상부형·복합환승센터형·개활지 모듈러형
10일 ‘2022 K-UAM Confex’서 그랜드챌린지 추진 계획 밝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UAM 버티포트’의 컨셉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발표한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공항연계형·빌딩상부형·복합환승센터형·개활지 모듈러형의 4가지 유형이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발표한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공항연계형·빌딩상부형·복합환승센터형·개활지 모듈러형의 4가지 유형이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에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 팀’으로 참여해 국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미래비전을 발표한다.

‘K-UAM 원 팀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대한 참여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도심 입지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컨셉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건설은 버티포트 운용 효율성과 입지 특성 등을 고려해 향후 도래할 한국 도심 버티포트 유형을 ▲공항연계형, ▲빌딩상부형, ▲복합환승센터형, ▲개활지 모듈러형 등 총 4가지로 구분해, 기존 공항터미널 인프라와 도심 건축물 옥상부, 버스터미널 상부, 강변 및 막힘없이 트인 넓은 지형 등을 활용한 각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했다.

‘K-UAM 원 팀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공동 전시관을 구성해, 각사가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들은 UAM 기체 S-A1(현대자동차), 버티포트 컨셉디자인(현대건설), 교통관리통신솔루션(KT), UAM 사업추진전략 및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티포트 모형안(인천공항공사), 운항통제·교통관리시스템(대한항공) 등 실증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본격적인 그랜드챌린지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2 K-UAM Confex’는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UAM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와 다양한 UAM 기업의 전시회가 결합된 행사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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