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플랫폼 줌(Zoom)과 B2B 시장 공략
KT, 글로벌 플랫폼 줌(Zoom)과 B2B 시장 공략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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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유무선 통신역량에 줌 플랫폼 결합 서비스
줌미팅에 KT서비스 연동, 기업전화 줌폰 출시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B2B 시장 리더십 강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KT가 줌(ZOOM)과 함께 다양한 B2B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줌(Zoom)과 파트너십을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체결하고 다양한 통신 플랫폼을 결합한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줌은 재택근무 및 비디오 기반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과 직관적이고 강력한 사용자 환경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21년 기준 매출은 약 6조원(43억 $), 시가총액은 32.2조원(230억$, 1달러=1,400원)에 달한다. 줌미팅은 줌 사의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시간과 공간, 기기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하고 편리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회의, 강의,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 등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팬데믹 이후 화상수업, 화상미팅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줌미팅(Zoom Meeting)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전화 기능의 줌폰(Zoom Phone) 서비스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인 모바일Talk(기업 전용 보안 Talk, 랑톡 등) 상품 연계 등 KT의 유무선 통신 역량과 줌(Zoom)의 화상회의 플랫폼을 결합한 통신 DX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빠르면 올해부터 국내 기업들은 KT를 통해 줌미팅을 계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줌 플랫폼에 KT서비스 연동해 줌미팅에 KT번호로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줌폰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줌폰은 별도의 장비 설치 및 교체가 필요 없어 운영비와 인프라 공간 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또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통신 시장은 최근 재택, 원격, 거점 근무 등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다양한 업무 방식에 따라 커지고 있으며 KT는 B2B 통신과 디지털플랫폼 사업에서 20년 3.8조원, 21년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혁신적인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통신 DX를 통한 새로운 기업 상품 출시는 KT 기업 사업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리키 카푸어(Ricky Kapur)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KT와 제휴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에 안전하고 개선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이후 일반화된 원격 비대면 근무 환경 니즈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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