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10% 해당하는 승진인사 단행
[이지경제=신수현 기자] 샘표식품에서 창사 65년만에 첫 여성 임원이 나왔다.
샘표식품은 4일 정기인사에서 서동순(46) 마케팅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샘표식품은 "서 팀장이 흑초 제품인 '백년동안'을 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공을 인정받아 첫 여성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서 이사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해 파스퇴르유업, 서울우유 연구소 등을 거쳤다.
한편 샘표식품은 서 이사를 비롯, 전 직원의 10%가 넘는 6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이 회사가 창사한 뒤 최대 규모 승진인사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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