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전두성 기자] 국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가 겨울철을 대비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정관장 홍삼톤 오리진’을, 대상웰라이프는 관절·뼈·근육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뉴케어 액티브 골든프레임’을 출시했다. GC녹십자웰빙은 위를 보호하는 ‘위건강엔 그린세라’를 선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창립 123주년을 맞아 ‘홍삼톤 오리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삼톤 오리진은 1993년 병으로 출시된 홍삼톤을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오리지널 홍삼톤 제품이다.

정관장 6년근 홍삼에 120여년 노하우로 엄선한 전통 원료를 배합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홍삼을 비롯해 작약, 당귀, 계지 등 10가지 부원료를 기존 홍삼톤 대비 고농축으로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한 포에 50㎖, 총 30포로 구성된 액상 파우치형으로 전국 정관장 매장과 정관장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홍삼톤은 기존 뿌리삼이나 홍삼정과는 차별화된 액상 형태를 구현해냈으며 출시 이후 업계에선 홍삼에 생약재를 더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며 정관장 홍삼톤은 병에 담긴 초기 제품을 파우치로 리뉴얼하며 섭취와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이후에도 프리미엄 제품인 ‘홍삼톤골드’, 목 건강을 위한 ‘홍삼톤청’ 등 라인업을 확장해나가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왔다.

대상웰라이프의 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는 지난달 10일 국내 최초로 관절·뼈·근육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뉴케어 액티브 골든프레임’을 출시했다.

액티브 골든프레임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근골격 건강을 하루 한 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곡물음료 타입으로 개발해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다.

액티브 골든프레임은 특허받은 친환경 발효 효소공법으로 100% 동해안 홍게에서 추출한 N-아세틸글루코사민(NAG) 500㎎을 함유하고 있다. NAG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다. 

또 단백질 소화를 고려해 유청·대두·카제인 단백질 20g으로 배합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신경·근육기능 유지, 항산화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6중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칼슘·아연·마그네슘 등도 함유했다. 이밖에 보스웰리아추출분말,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이소말토올리고당 등 엄선한 부원료를 통해 근골격 건강 전반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위건강엔 그린세라’를 지난달 7일 선보였다.

위건강엔 그린세라는 GC녹십자웰빙이 10년간 연구해 2019년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그린세라-F(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를 함유했다.

100% 식물성 원료인 그린세라-F는 본초강목, 동의보감, 방약합편 등에도 그 기록이 남아 있으며 개화 직전인 6~7월에만 채취할 수 있다. 그린세라-F에서 극소량만 추출되는 핵심 성분 ‘세콕시로가닌’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GC녹십자웰빙은 2020년 위건강 기능성 원료 중 국내 최초로 그린세라-F의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소화불량이 있는 성인의 복통, 속쓰림, 산역류 등 위장관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제품은 흡수가 빠른 액상 겔 타입으로 부드럽게 위 점막을 감싸줘 아침 공복에도 섭취가 가능하다. 1포에 그린세라-F 하루 섭취 권장량인 250㎎을 담아 하루 1포로 위를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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