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이싱대회서 기술력 뽐낸다
한국타이어 레이싱대회서 기술력 뽐낸다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12.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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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대회 ‘포뮬러 E’ 9시즌 앞서 성능 점검
브라질 ‘스톡카 프로 시리즈’ 타이어 독점공급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타이어를 공급하며 타이어기술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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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전기차대회 '포뮬러 E'의 3세대 레이싱 머신에 한국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타이어공급 독점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한다.

‘포뮬러 E’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다.

포뮬러 9번째 시즌을 앞두고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는 11개 출전팀이 모두 참가해 12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Circuit Ricardo Tormo)’에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3세대(GEN3) 머신을 타고 트랙을 돌며 차량과 타이어 성능을 점검한다.

‘아이온’은 F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3세대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다. 글로벌 Top Tier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의 회전저항(Rolling Resistance)을 최소화해 전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동시에 뛰어난 그립력과 안정성, 내열성 등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레이싱 경기력을 지원한다.

‘포뮬러 E’ 시즌9은 내년 1월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영국 대회까지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포르쉐(Porsche), 맥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마세라티(Maserati), DS(DS AUTOMOBILES), 닛산(NISSAN), 니오(NIO), 마힌드라(Mahindra) 등 글로벌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1개팀 총 22명의 드라이버들이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멕시코시티 E-Prix(ROUND 1)와 로마 E-Prix(ROUND 13,14), 시즌 최종전인 런던 E-Prix(ROUND 15,16)까지 총 다섯 경기는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한국(Hankook)’ 브랜드로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포뮬러 E 오피셜 파트너로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사진자료] 한국타이어, 브라질 ‘스톡카 프로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jpg
한국타이어는 브라질 ‘스톡카 프로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브라질 ‘스톡카 프로 시리즈’와 프로 시리즈의 앤트리 플랫폼인 ‘스톡카 라이트’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스톡카 프로 시리즈’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의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1979년 개최 이후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2023 시즌은 브라질리아를 포함한 브라질의 7개 도시와 국제 라운드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등에서 총 1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루벤스 바리첼로, 펠리피 마사, 토니카난, 넬슨 피케 주니어 등 브라질의 모터스포츠 스타 드라이버들이 경쟁해 경기에 더욱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드라이버들은 한국타이어의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와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를 장착한다.

한국타이어는 이 기간 동안 ‘스톡카 프로 시리즈’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인증한 BRB 포뮬러 4 브라질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중남미 지역 모터스포츠 문화 육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 공급 및 기술 지원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적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중남미 지역 전반에 알릴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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