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전망, 사업 진행자와 자금 확보·추진 일정 논의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인천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28.57㎞)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도로 건설이 지난달 말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사업시행자인 인천김포고속도로㈜와 자금 확보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청라지구∼검단∼김포시 양촌면을 잇는 구간에 왕복 4∼6차선 유료 도로로 오는 2016년 말까지 건설된다.
총 1조21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공사자금은 민자 1조742억원, 국비 1445억원으로 충당하게 된다.
인천시는 산업은행이 주관하고 있는 자금 확보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국토해양부의 실시설계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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