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0.75%p인하 外
[오늘의 금융家] 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0.75%p인하 外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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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0.75%p인하, 우대금리 연장
우리은행,‘신성장기업’전담조직 신설 및 금융지원 확대
신한은행, ‘안심택배함’서비스추가 설치 11곳 확대운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우리은행이 신성장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이 전문직 종사자들의 자격증을 전자화한 '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신성장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아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융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기업 발굴 및 마케팅 전담 조직인‘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화학·신소재, 첨단제조·자동화 분야 등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 발굴을 통해 은행 성장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외에도 기업컨설팅 및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금융·비금융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 맞춰 보증기관 출연 확대, 신성장기업 우대 상품 출시 등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벤처기업 투자프로그램의 한도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성장단계별 투자프로그램도 더 다양화한다. 

‘신성장기업영업본부’소속 추진팀을 권역별로 배치해 전국에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다이렉트 마케팅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한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인하한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이다.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p로 확대 시행했다.

해당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금리상승기 장기화로 금융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서민 경제 안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안심택배 확대운영 사진(발송).jpg
신한은행이 ‘안심택배함’ 서비스를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자동화기기 코너에서 안전하게 택배를 주고 받고 금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심택배함’ 서비스를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안심택배함’은 서울시가 2013년 도입한 서비스로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복지정책중 하나다.

2019년 11월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안심택배함’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숭실대역 등 5곳에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된 6곳은 시흥대로(디지털라운지), 금천, 남가좌동, 신림역, 연희동, 화양동이다.

이들 6곳은 고객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및 다세대 주택 중심 자동화기기 코너를 추가해 설치장소를 제공하고 CCTV를 통한 고객보안도 강화했다.

특히 디지털라운지 시흥대로점에 설치된 ‘안심택배함’은 기존 자동화코너와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디지털데스크(화상상담기기)를 통해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어 택배수령과 함께 신한은행의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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