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조직개편…수출확대·경영효율화
KAI, 조직개편…수출확대·경영효율화
  • 이지뉴스
  • 승인 2022.1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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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지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영체계를 효율화하고 방산 수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

KAI는 강구영 사장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영체계를 효율화하고 방산 수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KAI 회사 전경.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영체계를 효율화하고 방산 수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KAI 회사 전경.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우선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존 조직과 임원 수를 20% 이상 줄이고, 사업부에 분산된 생산·구매·원가 등 공통 기능을 통합했다. 또 경영 전략과 내실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전사 조직을 전략과 관리 중심으로 재편했다.

KAI는 폭증하는 K-방산에 대한 관심을 발빠르게 사업화하고 이행하기 위해 수출 마케팅·관리 조직을 사업부에 통합해 수출사업 책임경영제를 시행한다. 특히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팀코리아' 체계를 다지기 위해 정부와 소요군, 고객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비상설 기구 '항공수출추진단'을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운영한다.

KAI는 미래 비행체와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주관하는 미래융합기술원도 신설했다.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조직 일부를 수도권으로 전진 배치해 인재도 확보할 계획이다.

KAI는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CS센터도 새로 만든다. 항공기 품질, 통합체계지원(IPS), 고객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고객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운영서비스 사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 효율성 강화는 물론 수출 확대와 미래사업 기술 선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시너지(상승효과)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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