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삼성·LG, CES 2023서 초격차 기술의 미래 선보인다
[CES 2023] 삼성·LG, CES 2023서 초격차 기술의 미래 선보인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1.04 12: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S 2023에 1000여평 규모 대형전시관 마련 

LG전자, 초격차 행보의 미래 ‘F·U·N 고객경험’
삼성전자, 제품넘어 차별화된 초연결 경험 제공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초격차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격차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진=삼성전자

양사는 CES 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래 맞춤형 경험의 초연결시대, 초격차 기술이 이루어낼 다양한 겅험을 선보일수 있도록 준비했다.

LG전자는 CES 2023에서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인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CES 2023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격차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진=LG전자

올레드 지평선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구조물이다. 2013년 세계 최초 LG 올레드 TV를 선보인 후 10년간의 초격차 행보와 앞으로 펼쳐질 LG 올레드의 미래가 맞닿아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다양한 곡률의 오픈 프레임 디자인,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이 주는 선명한 색감 등 올레드만의 기술을 활용해 대자연의 웅장함을 연출한다.

올레드 지평선은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별들의 궤적을 담은 밤하늘, 사하라 사막, 세렝게티 국립공원, 7개 폭포로 이루어진 딘얀디 폭포, 북극 빙하, 거대 파도로 유명한 나자레 해변, 세계에서 가장 큰 레인트리, 동굴 안에서 기이한 빛의 예술을 보여주는 안텔로프 캐년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섬세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걷는 듯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관 내부에는 ‘LG 씽큐’ 앱에서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가전’, 7년 만에 선보이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2세대, 올레드 TV로 즐기는 웹OS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TV부터 모니터까지 LG 올레드만의 압도적 게이밍 경험, 새로운 고객경험에 도전하는 ‘LG Labs’ 프로젝트, ‘모두의 더 나은 삶’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비전 등을 소개한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는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이자 CES 2023 주제인 ‘라이프스 굿’의 시작과 미래엔 항상 고객이 중심에 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은 혁신기술을 앞세운 맞춤형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격차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전시관을 통해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19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Sustainability) ▲ 스마트싱스 ▲파트너십을 키워드로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과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전체를 단순 제품 전시가 아닌 ▲지속가능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스마트워크 등 경험 위주로 구성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격차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진=삼성전자

2023년형 Neo QLED 8K부터 패밀리허브 신제품을 비롯한 여러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폴드4·플립4,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 기기, 스마트 모니터 등 삼성전자 제품과 파트너사 제품들을 연결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연출했다.

전시장 입구에 가로 약 8.6m, 세로 약 4.3m의 대형 LED 스크린 등 총 5개의 스크린을 설치해 초연결 경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대형 파사드를 지나 부스에 들어서면 지난 해 9월 발표한 新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Sustainability) 존을 만나게 된다.

Neo QLED 8K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 ▲친환경 기술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삼성의 의지와 약속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선보이는 스마트싱스에코시스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월’을 통해 3대 핵심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과 다양한 집 안 기기들이 어떻게 연결돼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3대 핵심 플랫폼은 ▲통합 연결 경험 브랜드이자 제품과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Samsung Knox)’ ▲음성 인식을 넘어 AI(인공지능)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스비(Bixby)’이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격차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진=삼성전자

이번 전시에서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기기들이 알아서 연결되어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캄 테크 기반 쉬운 연결(Calm onboarding)’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예를 들어 새 스마트 오븐을 구입하면 사용자가 직접 등록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에 기기가 추가되고 이사를 하거나 네트워크를 변경할 때에도 재설정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허브 기기의 네트워크 재설정을 통해 한번에 네트워크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