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이후 7개월여만에 최소…위중증 263명·사망 11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12일 5000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174명 늘어 누적 3035만5373명이 됐다고 밝혔다.
12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전날(29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9명(56%)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158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천285명, 서울 746명, 대구 390명, 경남 363명, 부산 303명, 경북 292명, 인천 241명, 충남 210명, 광주 199명, 전남 185명, 전북 177명, 충북 171명, 강원 169명, 제주 139명, 울산 136명, 대전 129명, 세종 34명, 검역 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051명)보다 6877명 적다. 일요일인 전날 진단 검수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인 5일(5847명)과 비교하면 673명, 2주일 전인 1월 29일(7412명)과 비교하면 2238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26일(3419명) 이후 231일, 즉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63명으로 전날(268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11명으로 직전일(23명)보다 1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74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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