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2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고 영업이익 77억원, 순이익 4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13일 동양철관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820억원, 영업손실 32억원, 순손실 37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과 꾸준한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액 증가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지난 1월 초에 일본 EPC업체와 플랜트 배관용 강관을 공급하기로 계약한 이후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