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라인 위장판매 피해 예방 앞장
LG전자, 온라인 위장판매 피해 예방 앞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2.14 13: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사이트에 온라인 피해방지 팝업창 게시
악용가능 도메인 58개 구입해 선제 대응
‘공식인증점’ 지정·오픈마켓 모니터링강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LG전자가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사진 2] LG전자, 온라인 위장사이트 피해 예방 앞장선다 (1).jpg
LG전자가 온라인 위장사이트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미끼로 한 사기행각이 늘고 있다고 보고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조성을 해치는 행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위장 웹사이트 피해예방활동을 적극 펼친다.

최근 위장사이트 사기는 LG전자 제품을 파는 것처럼 가장한 웹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고 현금 결제하면, 실제 제품은 배송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식이다.

LG전자가 온라인 위장사이트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우선 자사 웹사이트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 ‘팝업 창’을 게시했다. 팝업 창에는 온라인 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와 함께 위장 웹사이트나 현금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 발견시 제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LG’, ‘LGbrand’, ‘BEST’ 등이 포함된 도메인 58개를 구입했다.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미리 차단해 위장사이트가 이를 사기 행각에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고객들이 오픈마켓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공식 인증점’으로 지정하고,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공식 인증점’임을 알리는 배너를 게시하도록 했다. 고객들은 공식 인증점 확인 사이트(lge.co.kr/lgekor/lgeit/search.do)를 통해서도 인증받은 판매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나아가 각 오픈 마켓에 공문을 발송해 위장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고객들이 쉽게 공식 인증점을 알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활동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제품 검색 시 사이트 상단 노출을 노리는 위장사이트의 수법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고객들과 신뢰를 쌓고 LG전자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