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여행 보험까지 가입이 가능한 ‘원스톱’ 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른 최근 회사는 에이스손해보험(Chubb)과 여행보험 온라인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고객들은 앞으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결제를 완료하고 예약 조회를 하면 결제 시에 입력한 정보를 통해 빠른 보험료 확인과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감염병 사태 이후 여행자 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보험 업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인 Chubb 와 손 잡게 됐다고 밝혔다.

보험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 또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여행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의료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휴대품 손해 특약 등으로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에어서울, 나트랑 특가·제휴 이벤트 ‘나트랑 특가를 달랏’

에어서울은 15일부터 베트남 나트랑 노선에서 ‘나트랑 특가를 달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나트랑과  최근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달랏’ 투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항공권 특가와 제휴 할인 이벤트다.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이 15만6500원부터며, 탑승 기간은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에어서울은 나트랑 자유여행 커뮤니티 ‘나트랑 수호천사’와 제휴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나트랑 수호천사’ 예약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은 나트랑 깜라인 국제공항과 시내 호텔 간의 픽업, 샌딩 서비스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 ‘블리스 스파’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현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나트랑 수호천사’에서는 ‘달랏’ 일일 투어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금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日구마모토·오키나와 기획전…미리 맞이하는 봄

티웨이항공이 따뜻한 봄을 먼저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일본 구마모토와 오키나와를 추천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12일까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구마모토(이벤트 기간 : ~3월12일)와 오키나와(~2월28일) 기획전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 중인데 3월부터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매일 1회 운항한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구마모토 기획전에서는 인천-구마모토 노선 예약 시 할인코드 ‘구마모토’를 입력하면 운임의 5%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1인 편도총액 12만9010원부터 판매한다.

오키나와 기획전은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 예약 시 할인코드 ‘오키나와’를 입력하면 운임의 10%가 할인된다. 1인 편도총액 9만45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2월27일부터 5월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매일 운항 스케줄로 먼저 다가온 봄을 일본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티몬, ‘제주여행 슈퍼위크’… 일주일간 릴레이 할인

티몬은 이달 19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여행 슈퍼위크’를 열고, 항공권·렌터카·숙박·레저/입장권 등 봄여행 특가 상품을 모아 릴레이 할인을 펼친다. 

‘제주여행 슈퍼위크’에서는 노란 유채꽃과 함께하는 봄맞이 제주여행을 돕는 초가성비 상품들을 엄선했다. 특히, 방송 중 최대 혜택을 전하는 티몬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티비온’ 라인업에 주목하면 더욱 알찬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전용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즉시 할인은 물론 ‘여행은 타이밍’ 기획전 전용 8% 할인 쿠폰과 삼성카드 5% 결제 할인을 더하면 최대 13%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슈퍼위크 전용 쿠폰과 중복 사용은 어렵다. 이밖에 제주 렌터카 딜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 ‘티몬 렌트카’ 키워드 쿠폰,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 전용 10% 단독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 제주여행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교통수단부터 숙박, 즐길 거리까지 제주여행을 위한 필수 요소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메프, 세부퍼시픽항공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 오픈

위메프의 종합 여행 플랫폼 W여행레저가 세부퍼시픽항공 세부・마닐라 노선 얼리버드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위메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W여행레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리핀 세부・마닐라 편도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현지 공항세를 포함한 9만900원부터 판매한다. 이용기간은 탑승일 기준 2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선착순 구매 고객 대상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위메프페이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 조기마감 가능성이 있다”며 “항공권 외에 여행에 필요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랑스-KLM, 모두투어와 SAF 파트너십 체결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KLM)이 국내 대표 여행사 모두투어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16일 모두투어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어프랑스와 KLM이 국내 여행사와 SAF 협약을 맺은 것은 모두투어가 최초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비행에 동참할 수 있는 ‘SAF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사는 출장 혹은 여행 상품 제공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추정한 후 이를 상쇄하기 위한 기여금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랑스와 KLM은 모두투어로부터 조성된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로 달성한 탄소 감축 성과 보고서를 모두투어 측에 제공한다. SAF는 일반 화석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적게 배출해 탈탄소화에 효과적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