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AI 활용해 취약계층 맞춤 서비스 개발한다
KB손보, AI 활용해 취약계층 맞춤 서비스 개발한다
  • 여지훈 기자
  • 승인 2023.0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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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 박청 전무(왼쪽)와 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아크릴과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 박청 전무(왼쪽)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 사진=KB손해보험

[이지경제=여지훈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의료·건강 등 이종 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아크릴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 박청 전무와 박외진 아크릴 대표,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염익준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행동·건강 데이터와 의료 데이터, 보험금 지급 데이터 등을 결합해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와도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 구축 등 ESG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AI 개발 전문회사인 아크릴은 2011년 설립 후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해외 고객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해왔다. 현재는 대학, 대학병원과도 활발한 AI 원천 기술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크릴이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기술(ICT)유니콘 육성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조나단’은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박청 KB손보 전무는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집중하고 있지 않은 분야에서 성공과 실패 사이클을 경험하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며 신시장을 개척해 왔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크릴과 같은 역량 있는 AI 전문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산업 간 데이터 융합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지훈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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