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친환경 섬유 선봬
효성티앤씨,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친환경 섬유 선봬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2.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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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이끌 것”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효성티앤씨가 3월2~4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산업전시회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

효성티엔씨는 ‘ISPO 뮌헨 2022’에 참가해 아웃도어 패션용 친환경 섬유를 선보였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엔씨는 ‘ISPO 뮌헨 2022’에 참가해 아웃도어 패션용 친환경 섬유를 선보였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이 전시회에서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스에는 ▲친환경 스판덱스 존 ▲친환경 나일론 존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협업) 존 등을 마련한다.

친환경 스판덱스 존에서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100% 재생폐기물로 만든 재활용(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으로 만든 원단 등을 선보인다.

또 친환경 나일론 존에서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오션 나일론 섬유, 고강력 재활용 나일론 섬유인 리젠 로빅과 리젠오션 로빅으로 만든 원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 존에서는 리젠코리아로 만든 30여벌의 친환경 패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리젠코리아’는 효성티앤씨가 국내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PID에서 역대 최다인 18개의 협력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꾸린다고 설명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패션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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