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여성을 응원합니다”.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건강을 다루는 강의와 여성용품 기부캠페인 등 여성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이 10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암 전문 의료진과 엄마들이 함께하는 건강 정보 공유의 장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궁•유방•갑상선, 3대 여성암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병원마다 다른 처방 결과와 진찰 시간의 부족에서 오는 엄마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최신 의학 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제공하는 기획이다.

불임•부인암 전문의 신봉식 병원장, 비뇨부인과•부인내시경 전문의 김주명 산부인과 대표원장, 자궁질환•초음파•내분비 전문의 서희경 산부인과 원장 등 서울 린여성병원 산부인과 소속 의료진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3대 여성암에 대한 질문을 미리 접수, 토론하는 ‘포럼 토크쇼’ 형태의 강의로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정보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정보 포털사이트 ‘남양아이’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출산 및 육아에 유용한 여러 경품을 제공한다.

여성건강 브랜드 질경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FOREVER CHEER UP FOR WOMEN’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여성 응원 특별 패키지 기획전을 열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여성 노동자와 여성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 내용이다.

특별 패키지는 총 3종으로 구성되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패키지는 이너케어 1박스와 이너밸런스 1박스로 구성된 치얼-업 장벽 세트, 에코아 워시 퓨어젤/폼(택1), 이너밸런스 1박스, 페미닌 티슈 3종으로 구성된 치얼-업 데일리 세트, 출시 최초로 마음생리대 오버나이트, 대형, 중형, 팬티라이너 전 제품을 최대 혜택으로 제공하는 치얼-업 생리대 풀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우먼 웰니스 패키지 시즌2’를 출시하고 기부캠페인을 이어간다.

전 세계 모든 여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우먼 웰니스 패키지는 ‘우먼 웰니스 패키지 시즌2’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정은혜 작가와의 협업으로 파우치, 그립톡으로 소장 가치까지 더했다.

라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먼 웰니스 패키지가 1개씩 판매될 때마다 생리대 2팩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여성들에게 기부한다. 여성 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라엘 ‘우먼 웰니스 패키지 시즌2’는 9일부터 26일까지 라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여성브랜드 ‘치유비’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 여성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치유비는 6일 서울특별시청에서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 등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하기 위해 ‘치유비 속까지 순면 생리대’ ‘치유비 여성청결제’ 등 1억5000만원 상당의 치유비 여성 위생용품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치유비 제품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여성 자립준비청년 400여명에게 후원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치유비는 지난해 10월 초경의 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28일을 주기로 찾아오는 생리기간을 걱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55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깊게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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