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TV 시장 불붙었다…LG·삼성 신제품 경쟁
프리미엄TV 시장 불붙었다…LG·삼성 신제품 경쟁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3.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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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라인업 출시하고 프로모션 진행
혁신기술·서비스로 무장, 98형 대형TV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더 선명하고 혁신적인 TV’.

전세계 프리미엄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과 LG가 불꽃튀는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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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Neo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양사는 연달아 2023년형 TV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공식판매에 돌입한다. 출시된 2023년 라인업은 특히 스마트기기와의 자유로운 연결과 제어가 가능한 혁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가 대거 탑재된 모델이고, 크기 또한 98형 등 거대해졌다.

삼성전자는 Neo QLED, 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Neo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세계 프리미엄 TV의 기준이 된 Neo QLED는 8K·초대형을 중심으로 총 7개 시리즈를 출시했다. Neo QLED 8K는 기존 3개 시리즈에서 1개 시리즈를 추가해 총 4개 시리즈에 3가지 사이즈(85, 75, 65형)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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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Neo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Neo QLED는 3개 시리즈에 6가지 사이즈(85·75·65·55·50·43형)의 14개 모델로 구성됐다.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OLED(SC95)는 77, 65, 55형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한다.

특히 초대형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하는 98형 QLED 제품은 출고가 1270만원대로 선보이며 9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새로운 98형 QLED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백화점을 시작으로 삼성닷컴 등 기타 유통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모델 구매 시 화이트 색상의 ‘더 세리프’ 50형 무상 증정과 함께 티빙 12개월 프리미엄 이용권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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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Neo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TV 신제품 공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특별한 혜택이 가득한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 최대 12개월 티빙 프리미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이나 삼성 사운드바 패키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대 1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JBL 게이밍 헤드셋과 ‘요기요’ 5만원 모바일 기프트카드 등의 혜택도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Neo QLED 8K는 2023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삼성 TV의 기술력이 완성한 OLED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2023년형 TV 신제품은 풍성한 혜택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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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레드 에보 등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춘 올레드 TV를 이달 13일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앞서 8일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이달부터 출시하는 2023년형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LG전자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OLED evo)를 앞세워 다양한 폼팩터와 40형 대부터 90형 대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춘 올레드 TV를 이달 13일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LG 올레드 TV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G/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B/A시리즈 ▲복잡한 연결선을 없앤 M시리즈 ▲롤러블, 8K 등 최고의 기술 혁신이 담긴 R/Z시리즈 등 총 7개 시리즈 29개 모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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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레드 에보 등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춘 올레드 TV를 이달 13일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Max)’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해진 LG 올레드 에보(83/77/65/55G3)를 먼저 출시한다.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대각선 약 246센티미터) 신제품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모델명: 97M3)’도 연내 출시하며 독보적인 올레드 시장 내 리더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3년형 LG 올레드 TV의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7형 기준 570만~900만 원, 65형 기준 319만~539만 원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정재철 HE연구소장은 “LG전자는 올레드 TV를 개척하고 주도하며 이제는 세계 TV 시장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며 “2023년형 신제품은 고객이 올레드 TV에 기대하는 바와 LG 올레드 TV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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