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강현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0일부터 2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시뮬레이터·항공전자 SW개발 직군을 비롯해 위성제어, 생산기술, 품질 등 총 6곳이다. 인공지능 SW개발 분야는 수도권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SW, 유무인 복합 전투임무 자율화 SW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할 인력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와 온라인 AI 인적성검사, 대면 면접전형,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점 12개 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채용박람회 참가와 함께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며 23~24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직자가 필요한 직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미래 성장사업을 위해 이번 채용의 대다수는 SW개발 분야에서 채용한다”며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외부에 홍보하고 사내 교육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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