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14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 초반대를 기록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899명 늘어 누적 3066만2229명이 됐다고 밝혔다.

14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1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1878명이다.
해외유입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353명, 서울 2312명, 경북 638명, 인천 619명, 경남 585명, 부산 542명, 충북 469명, 전북 450명, 충남 434명, 대구 427명, 대전 401명, 강원 388명, 광주 353명, 전남 340명, 제주 294명, 울산 155명, 세종 125명, 검역 1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401명)보다 498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7일(1만2791명)보다 89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2287명)보다는 388명 줄었다.
겨울 재유행이 잦아든 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명대 초반에서 소폭 등락하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58명으로 전주보다 7.4% 늘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셋째 주 이후 11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다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1주 연속 감소하고, 사망자도 5주 연속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이달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은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7명으로 전날(152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10명으로 직전일(6명)보다 4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413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